이날 포럼에는 군산대 가족회사, 공학교육혁신센터 참여기업, 전라북도청, 군산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화학화공 신소재, 건축토목환경, 기계자동차 조선플랜트, 섬유의류디자인, 인문경영비즈니스, 식품생물바이오, IT 등 7개 분과 별로 효율적 산학협력활동을 통해 우수 성과를 도출한 교수 및 기업 대표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에서는 화학화공신소재 분야의 김병희 대표(주 다미폴리켐), 정영민 교수(나노화학공학과) 등 분과별로 총 14명의 교수 및 기업체 대표가 산학협력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전라북도청 신원식 미래산업과장의 ‘전라북도 신성장동력 육성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김동익 군산대 링크사업단장의 ‘4차년도 링크사업 설명 및 공학교육혁신센터 3차년도 성과발표’, ㈜OCI 허관 공장장이 ‘군산대학교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익 산학협력단장은 “신년포럼은 산업체 및 기업의 의견을 경청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이날 수렴된 여러 의견을 맞춤형 교육개발에 반영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의균 총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는 교육, 연구, 개발, 생산 등 어느 분야든 한 분야만을 고집하다가는 도태되기 쉬운 융복합의 시대인 만큼 산학연이 손을 맞잡고 보조를 맞추어야만 시대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다”며 “그간 깊은 우애를 다져온 가족회사 기업과 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