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새로운 공연 컨셉을 접목시켜 음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군산시립합창단은 제79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깊이 있는 클래식의 세계와 더불어 감동과 재미가 있는 극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Imant Raminsh 의 ‘Magnificat’ 연주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적 화성위에 반음계 스케일을 얹은 독특한 화성을 들려주는 작품으로 다양하게 시도되는 변박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선 많이 연주되지 않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서 Randall Stroope의 ‘Lamentations of Jeremmiah’ 외 두곡의 미국합창으로 마무리 된다.

2부 무대는 60~70년대를 살아온 어머니(배우 추미경 극단 사람세상)들의 삶을 소재로 하여, 경제, 사회적 과도기를 겪어낸 기성세대들의 성장이야기를 진한 애환과 뜨거운 가족애로 풀어낸 합창 극음악 <어머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수석단원 장윤미의 해금 특별연주도 펼쳐진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고 금강방송(www.kcn.tv) 을 통해 22일부터 예매를 진행하며, 현장 티켓은 공연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