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초 학생들 "할머니 저희가 만든 두부피자예요"
소룡초 봉사단 ‘소룡천사’ 학생들
노인정에 가래떡, 두부피자 등 전달
소룡초등학교 봉사단 ‘소룡천사’ 학생들이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사의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학생들은 미소(미룡동·소룡동)마을 교육복지 4개교 학생들과 함께 콩뜰 문화체험관에서 모여 두부와 두부피자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이날 만든 두부피자, 가래떡을 사랑의 편지와 함께 소룡동 서해그린노인정 등에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소룡초 소룡천사 봉사단 강유진 학생은 “요즘 뉴스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너무 힘들게 사신다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저희들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소룡천사 봉사단은 매주 목요일 동아리 시간에 다양한 공예부 활동을 하며 학교 인근 10개 기관에 공예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에는 아이들이 송편을 만들어서 전달하기도 했다.
소룡초 김정희 교육복지사는 “박형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먼저 자원봉사를 이야기 할 정도”라며 “앞으로도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기관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