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균형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신풍동 주민들의 작은도서관 설립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신풍동 일대는 군산중학교 등 7개 초중고교가 위치한 교육시설 집중 지역임에도 인근 청소년수련관 내 도서관이 폐관하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설립 필요성이 충분하다는 것.

최근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들이 지역 곳곳에서 도서 대출이나 열람의 고유 기능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계층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며 공동체 복원에도 나서고 있어 신풍동 지역의 도서관 설립 요구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서관 부지로는 현재 비어 있는 1,873㎡의 규모의 옛 국정원 군산출장소 부지가 논의되고 있다. 당초 이 부지는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 군산출장소로 계획되었다가 최근 기재부에서 기각됨에 따라 건물활용계획 없이 올해 매각될 예정에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시의 균형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신풍동 주민들의 작은도서관 설립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도시의 균형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신풍동 주민들의 작은도서관 설립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시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은 나포·서수·구암·조촌·흥남·월명·나운·미성·미룡·군산산단작은도서관(군산노인종합복지관과 수미작은도서관, 평화작은도서관은 민간위탁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