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23일 아카데미홀에서 나의균 총장을 비롯한 문동신 군산시장, 성광문 군산대 기성회장, 김종환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 주요 보직자, 내외귀빈,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402명, 석박사 95명 등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나의균 총장은 “크고 작은 성과를 올린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성찰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실행능력을 가졌다”며, “꿈과 신념, 목표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힘은 행동에서 나오니 깊게 생각하고, 제 때 행동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군산대는 23일 전기학위수여식에서 고기점 대표와 김순옥 회장, 차종권 전 총장(오른쪽부터)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전기학위수여식에서는 군산 리츠프라자 관광호텔 고기점 대표, (전)예원대학교총장 차종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김순옥 회장이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수여받았다.
고기점 대표는 역전 무료급식소를 개설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했고,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문화관광사업을 활성화시키며 도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또한 김순옥 회장은 자동차 차체부품회사인 ㈜아이에스오토를 설립하여 미국 GM으로부터 최고품질기술상과 우수품질 협력업체상을 수상하는 등 창조경제를 몸소 실천하고, 군산대와의 산학연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많은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고, 차종권 총장은 공군 및 교육기관 복무 시 경제적 군운용을 통해 국방력을 증대하고 대학총장 재직 시 젊은 문화예술인력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