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 군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복규)가 25일과 26일 양일간 2015학년도 신입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새내기 입학생을 대상으로 자사고 교육방침 및 교육방향 등을 설명함으로써 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첫째날인 25일에는 군장대학교 시청각실에서 교가배우기를 시작으로 설립정신∙교훈∙학교생활훈 특강에 이어 30회 졸업생 현 최홍재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을 초청해 명사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단장은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란 주제로 후배들에게 항상 꿈을 간직한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최홍재 단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 없이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꿈을 이뤄가는 도중에 발생하는 어려움을 걸림돌이라 생각지 말고 디딤돌이라 생각하고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최 단장은 강연을 마치고 후배와의 대담 시간을 가졌으며 이 시간에 후배들은 선배와의 개인적 질문과 답변을 통해 존경과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최홍재 단장은 전남 나주 출생으로 군산중앙고를 졸업한 후 고려대에 입학하여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그 이후 제 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은평갑 후보, 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역임 등 정치가로서의 행보를 이어왔으며 현재는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탐방을 통해 앞으로 자신의 꿈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복규 교장은 “새내기 신입생들이 막연히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부여하고자 매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창조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자사고 학생들이 행복하고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사고 중앙고는 올해 2회째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2015학년도 대학 진학 현황으로는 서울대 2명, 연세대 8명, 고려대 3명, 성균관대 4명 등 서울대학 합격자 66명과 주요대학 31명, 지방거점대학 등 216명 전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문 사학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