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교육 광경

학생들이 취득한 자격증은 OCP, OCA, OCJP, OCWCD 등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군산대가 지역대학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인 ICT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JAVA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개발도구 이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세계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취업 및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체결된 한국오라클과 군산대의 협약에 따라 오라클 유니버시티 및 오라클 교육협력파트너 (주)씨엔에스(대표 고창인)의 우수 강사진이 군산대학교에서 방학 중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최연성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수도권 소재 교육기관에서 배워야 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수준 높은 교육 강사를 초빙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아 국제공인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성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양 기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화된 ICT 교육으로 국제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자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격증을 취득한 컴퓨터정보공학과 4학년 나병민 씨는 “하루에 8시간씩 실시되는 집중 교육, 야간까지 이어지는 보충교육, 그리고 영어로 치러지는 시험이 어려웠지만 막상 자격증을 취득하고 보니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며 “원하는 학생은 전원 기숙사에서 숙식을 제공하였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에게는 격려와 함께 장학금까지 수여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산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라클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국제적인 ICT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