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3·1운동 체험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구암동산)

그동안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0일 시의회에서 군산 3·1운동 체험관 건립과 관련한 건축물 재산 취득 건이 통과돼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군산시는 상반기 내 실시설계 발주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체험관은 국비 15억 원과 시비 24억 7천만원 등 총 39억 7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1,322㎡에 2층으로 건립된다.

특히 그동안 근대역사문화와 연계해 체험시설 부족 등이 꾸준히 지적되었다는 점에서 호국보훈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역사관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구암동산 성역화 사업은 한강이남 최초로 만세운동이 열렸던 구암3·1동산을 기념공원화하는 것으로 현재 충혼상징조형물과 광장,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