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스트 이종만, 첼리스트 이후성, 피아니스트 서현일이 개성과 조화의 3인 3색 컨셉을 바탕으로 25일 19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하우스 콘서트 ‘달콤한 문화마을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과 전남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꽃미남 남성 연주자로 실력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드라마 모래시계 삽입곡으로 더 유명한 파가니니 소나타 12번과 라벨의 왈츠 등 화창한 봄날 가장 잘 어울리는 클래식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군산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하우스콘서트 모습.
하우스 콘서트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공연자를 중심으로 관객들은 객석이 아닌 무대 마루에 앉아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한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주자와 불과 1∼2m 떨어져 앉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함께 호흡할 수 있으며 아주 미세한 음의 진동까지로 마루를 통해 신경을 타고 짜릿하게 느낄 수 있다.
하우스콘서트는 작은 음악회이니 만큼 관객은 25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인터넷 예매와 금강방송(www.kcn.tv)과 동아서적(465-7388)을 통한 현장예약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