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근_소통, 최은경_골목1 , 안명근_직조된 감정(왼쪽부터)
2015 창작문화공간 레지던시 ‘여인숙’ 입주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공동체 감(대표 이상훈)이 기획 운영하는 여인숙은 제5기 입주 작가로 지역예술인 나영근(설치조각/전북대)·최은경(평면회화/한예종) 작가, 타지 예술인 안명호(평면설치/국민대)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인터넷 공모방식으로 진행된 입주예술가 정기 공모에는 총 20 명의 예술가가 지원해 6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 예술가 심의는 입주 자격 및 서류 심의의 1차 행정심의와 창작계획 및 포트폴리오 심의를 통한 2차 운영의원 심의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들 입주예술가들은 6일부터 입주해 ‘확장 : 공존’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지역읽기를 통해 8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협력예술 프로그램을 구성해 7명의 사진작가 김지연, 김영경, 김혜원, 박홍순, 백지순, 오석근, 전은선 예술인과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사진예술로 바라본 지역문화읽기’도 함께 진행한다.
서진옥 큐레이터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읽기를 통해 예술의 융합과 지역의 다양성을 함께 하는 협업가능성을 제공하는 창조 레지던시가 기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작문화공간 레진던시 ‘여인숙’은 올해 다양한 지역읽기 및 협업기획 프로그램과 창작 예술문화 강화를 위한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및 융복합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