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부임 작 '천상에 누워'(왼쪽)와 이희상 작 '하나로돌아가기'

봄의 생명력을 담은 캔버스를 통해 봄의 생동감과 편안한 느낌이 전해지는 故 하반영 화백을 비롯한 선기현·박부임·이희상·강정진·신철·우상기·윤경희·이승우·강신동 등 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지난 1월 작고한 故 하반영 화백은 군산출신 화가로 7세부터 수묵화를 그려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비구상계열의 실력파 선기현 작가는 풍부한 감성과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희상 작가는 한지와 황토를 사용해 독특한 작품을, 박부임 작가는 섬유를 이용해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가이다.

한편, 2013년 6월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개관한 군산근대미술관은 전북도립미술관의 협력 협정에 따라 근대기 활동한 작고화가의 작품을 주제로 한 ‘시간의 흔적展’, 근대유명작가와 중국, 일본 등의 대표 작가들의 서예작품을 주제로 한 ‘먹의 숨결展’, 신태균 사진작가의 작품을 주제로 한 ‘필름속의 추억展’ 등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