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가 오는 10일 대강당에서 인당 강정준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호원대(총장 강희성)는 오는 10일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정은학원의 설립자이신 인당 강정준 선생의 교육과 삶의 철학을 기리고자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문영수 목사의 사회로, 강현욱 전 전북도지사의 회고사와 천연희 교수의 헌시낭독, 그리고 호원대 교수 40명이 참여한 논문봉정의 순으로 진행된다.
인당 강정준 선생은 1915년 6월 27일 김제군 금산면 금산리에서 태어나 향년 86세인 2001년 4월 24일 별세 하시는 동안 지역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일본 와세다 상과대학 수료, 백화양조(주) 창립 대표이사와 백화양조(주) 회장을 재임하는 동안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국민운동전라북도위원회 부의장, 대한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대한적십자 조직위원, 통일주체국민회의 운영위원, 국제라이온스 협회 309C지구 초대총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 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1971년 은탑산업훈장, 1984년 대통령 표창, 1985년 국민훈장 모란장, 1986년 국제라이온스 협회 F지구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인당 강정준 선생은 1977년 10월1일 학교법인 정은학원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보람 있는 인생, 참된 인간상, 자립하는 사람이라는 설립이념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산업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계속적인 교육을 받고자 하는 자에게 대학의 문을 열어 주는 등,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산업인력을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