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회는 추천과 신청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사회 심사를 거쳐 대학생 3명과 고교생 3명을 선정했으며 장학증서와 함께 대학생은 30만원씩, 고등학생은 15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모 TV 프로그램에 방영된 소년가장 최원석(18세, 임피면 서원마을) 군에게도 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만원과 쌀 40kg 1포를 지원해주었다.

진희완 이사장은 “농촌지역 학생들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장래의 지역사회에 책임과 봉사를 다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거라 믿는다”고 전하였다.

한편, 임피면 애향장학회는 1996년 발족해 올해 4월까지 관내 학생 179명에게 4,32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