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 민간위탁안 시의회 통과
시 “운영주체 곧 공모”
그동안 임시로 운영되던 군산시민예술촌이 조만간 운영주체 공모에 나설 전망이다.
군산시는 시민예술촌 민간위탁 동의안이 제18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됨에 따라 의회와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정하고 5월 쯤 공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예술촌은 당초 지역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한다는 취지 아래 옛 우일극장을 매입, 리모델링해 예술인들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되었으나 개복동 예술의거리 조성이 실패로 돌아가며 예산이 삭감되고 사업의 효용성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군산시에서는 10년간 우일극장을 장기 임대하기로 하고 리모델링을 실시 지난해 10월 말 임시 개관하고 청춘 실버극장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원래 취지대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기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자 공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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