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가 주관하는 한·중 사진작가 사진 교류전은 지난 2001년부터 중국 자매·우호도시인 연대시, 동영시, 위해시와 군산의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중국 동영시에 군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 수십 점을 전시해 중국인들에게 군산의 문화관광을 소개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군중국 동영시 사진작가협회회원 사진 70여점이 군산 시민들에게 선을 보이게 된 것.

사진들에는 중국 관광지, 전통생활상, 유적지 등이 담겨있다.

김성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장은 “활발한 사진예술 교류활동은 한·중 양국간 우호증진과 한국문화를 중국에 알리는 민간 외교활동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중 자매우호도시와 예술인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군산을 방문하는 중국 산동성 동영시 및 연대시 사진협회 회원 23명은 새만금, 근대역사박물관, 동국사 등 군산을 둘러보고 26일 제31회 군산새만금한중국제촬영대회서 작품 활동을 펼친 후 28일 중국으로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