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군산초 이전, 설문조사 결과 토대로 결정”

“군산초 이전, 설문조사 결과 토대로 결정”

군산초 이전 관련 설명회에서 찬반 갑론을박

도시 균형발전위해 이전vs서초를 군산초로 통합

문지연 기자 / 2015-04-28 17:48:59

군산초등학교 이전과 관련해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이 여론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도심 일대 주민들은 군산초 주변이 학교정화구역으로 묶여 상권활성화와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군산초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게다가 지곡동이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급증으로 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에서 교육부가 지난 1월 기존 학교가 이전신설을 하는 조건으로 학교 설립을 승인하자 도교육청에서도 군산초 이전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27일 월명동사무소에서 ‘군산초 장기 발전을 위한 학교구성원 및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승일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인 학교발전을 위해서는 적정규모의 학생수가 필요하다는 것과 원도심과 신도심과의 교육수요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군산초 이전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신설할 경우 인근 3개 학교 자율선택이 가능하도록 자유학구제 시행, 이전신설 초 배치 희망 학생의 경우 통학버스 지원, 2015학년도에 종료되는 교육복지 사업학교(저소득층 학생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교육복지사업은 반드시 필요)를 예외적으로 계속 시행하도록 지원, 군산초 학교시설의 근대역사도시와 연계한 활용 등을 제안했다.

반면 노성진 전 군산초교 교장은 원도심 학교의 재배치가 필요하다면 서초와 군산초를 강당 등 시설과 인프라가 갖춰진 군산초로 통합하거나 군산초를 제2의 군산부설초등학교로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잘 가르치는 학교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창성주공아파트가 가까운 군산초가 아닌 중앙초로 학구가 지정된 것 등 기존의 불합리한 통학구역 여건을 바로잡을 것을 덧붙였다.

이에 군산초 모 졸업생은 서초나 금광초는 인근에 월명공원이 있어 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고 강당 등 시설은 차후에도 보강될 수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찬성 측 의견을 개진한 모 재학생 학부모는 군산초를 예외적으로 어울림학교 지정을 해 육성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처럼 의견차가 첨예하게 엇갈리자 도교육청은 신뢰성 있는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내달 안에 학부모, 졸업생, 인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과반수 이상 찬성이 나올 경우 이전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이전신설 기준에 관한 특별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도 교육청의 이런 발표에 따라 과연 군산초가 이전신설 할 수 있을 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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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 2015-05-01 10:27:37

반대하시는 분들께
그동안 이전해서 새장소에서 학교가 있는곳
고; 중앙고,군고,중앙여고
중; 동중. 중앙중,
중앙여중은 동산중으로 ~
그리고 신도시로 새롭게 초등학교가 많이 개교했지요.
확실한것은 군산초는 이전을 반대하면 5년안에 폐교된다는 것입니다. 아마 제 2의 제일초등학교로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젊은 친구들은 군산초의 의미를 기억하지도 못 할것입니다.조금만 멀리보세요.
군산초 이전이 없어도 지곡동과 기타 인구밀집지역은 새로운 학교들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신진호 2015-04-30 13:07:52

군산초이전문제는크고넓은안목으로접근해야합니다.지금당장의작은것에눈이가려집단이기주의적인발상은자제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상생할수있는문제로
접근이필요합니다.학교부지가마련되고많은학생들에게교육의기회를균등하게
부여해서그들로하여금이도시를대표할수있는인물로키워야합니다.합리적이고
객관적인판단을해야지더좋은환경과여건을마다하고지금여기이대로가좋읍니다.나와연관되면무조건안된다.하는식의반대논리는비상식적이고부절하다고생각합니다.더넓고쾌적한환경에서그들의꿈을이룰수있도록먼저선배된자로서의판단이필요하다고생각되어집니다.제일초는더이상이도시에없읍니다.학생이수급이안되면학교는존재의가치가없읍니다.앞으로의학생수급을생각해야지
왜많은학생들이군산초교라는이름으로좋은환경과여건속에서공부하고뛰어놀수있도록해야지소수만을위한학교로전락시키려고들하시는지?
이전신설에적극적으로찬성!

군초 2015-04-30 11:20:15

나 군산초 졸업생인데.....

군초 2015-04-30 06:09:11

서초를 군산초로 통합하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요?
우리 학교는 안 되고 남의 학교는 폐교를 시키라는 건가?
군초가 이전하면 군초도 살고 서초도 사는데
서초를 군초로 통합시키라면 서초는 죽게 되잖아
자기 학교 살리자고 남의 학교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건가 지금
너무 하네
그럼 해망동에 새로 지은 아파트 학생들은 어떻게 다니라는 건지
누가 봐도 제일 합리적인 게 군초가 이전하는 것인데
왜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는 지 이해가 안 되네

군산초연혁 2015-04-29 22:26:48

1945. 10. 05 군산국민학교로 인가 개교
1995. 05. 17 본관4층 건물 24개로 교실 개축
1996. 03. 01 군산초등학교로 개명
2014. 09. 01 제23대 채호석 교장 부임
2015. 02. 13 제70회 졸업식(졸업생 총 수 23,695명)
2015. 03. 01 8학급편성(일반6학급, 특수2학급)

무슨근대문화유산 2015-04-29 22:24:40

무슨 근대문화 유산? 군산초 왜정때 지운것 만나요? 중앙초가 일본인들이 다니던 학교아닌가요? 그리고 옛날건물 하나도 없는데 무슨 근대유산 ㅎㅎ

잔재 2015-04-29 19:49:53

군산초등학교는 왜정때 일본놈들의 자녀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동녕산을 헐고 지은 초등학교로 그 후에 친일파놈들의 자녀들도 댕긴 귀족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일재잔재를 청산하는 뜻에서 폐교하고 건물은 근대문화유산으로 남겨 놓읍시다.동녕산 주변에 식산은행 조선은행 미두장등 부두근처에 기관들이 산재하여 있었습니다.서초등학교는 1.4후퇴시 군산인구가 8만인데 피난민이 5만 해망동에 이주한 피난민의 자녀들이 서초등학교에 입학하니 피난민자녀들과 수업을 할수 없다고 영동상인 이 아무개가 설치고 다니며 학부모를 선동 군산초등학교로 전학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무조건 반대만 하지 말고 어린학생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잘 처리 합시다.

그래요? 2015-04-29 12:28:11

군산초등학교 현 전 교장은
특수 이해 당사자로서 의견을 내놓을 입장이 아니다.

찬성에 한표 2015-04-29 11:40:54

군산초 학부모는 군산시 상인과 똑같네 자익을 위해서 군산시 전체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있는게

ㅎㅎ 2015-04-29 11:15:33

그렇다면 구세군 아이들과 애육원아이들 50여명도 서초로 지정되야 마땅!!

학군 2015-04-29 11:04:27

창성주공이 중앙초로 학군이 지정 되었다면 군산초로 학군 변경해야 마땅

졸업생 2015-04-29 09:38:16

군산초로 지곡동에 신설하면 군산초가 폐교되는것도 아닌데 왠호들갑을 떠는겨 당장 옮기고 그자리는 다른쪽으로 활용해보고 구시가지 그렇찮아도 죽어가고있는데 엉뚱하게 말하는 교장좀 보시게 강당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한심하네

시민기자 2015-04-29 08:53:17

분명히 현 군산초 아이들은 다른학교 가서 따돌림 당하거나 소외당할수 없는게 학부형들의 이기주의때문일 것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초등학교의 2/3정도가 저소득층이거나 취약보호계층인 아동들이다.

노성진 교장선생님 2015-04-28 22:24:49

많은 지곡동 아이들도 생각해주십시오 지곡동 아이들또한 기존 초등학교 이전신설로 승인이나서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시면 우리 지곡동 아이들은 어쩌라는겁니까 군산초 아이들도 내년부터 지원이 끊긴다면 그아이들은 어쩌시려구요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고 서초와 군산초가 통합된다면 서초 쪽으로 군산초가 가는게 맞지요 서초 쪽은 공동주택 단지가 지어지고 있잖아요 강당때문애 서초가 군산초로 통합되야는말은 이치에 안맞는거같습니다 강당은 얼마든지 다른 용도로 사용가능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