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총이 주관하는 ‘오지마을 문화투어’ 첫 번째 무대가 13일 옥도면 신시도에서 펼쳐진다. (자료사진)
(사)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사)군산예총이 후원하는 ‘오지마을 문화투어’ 첫 번째 무대가 13일 옥도면 신시도에서 펼쳐진다.
오지마을 문화투어는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펼쳐 도시와 농어촌이 문화로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펼쳐지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실시해 오고 있다.
신시도민의 날에 맞춰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이날 공연은 1부에서 진도북춤과 민요병창, 무용, 성악 그리고 빅밴드공연과 품바공연, 코믹연극 ‘놀부가 외출한 까닭은?'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열리는 2부에서는 연예예술인협회 경음악단과 초대가수 김종윤·조윤정 씨가 함께하는 노래자랑 순서로 다 함께 신명나게 즐기는 기쁨을 주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무대 옆에서는 온글문학회원들의 시화전도 함께 열린다.
예총 관계자는 “예술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오지마을 주민들이 찾아오는 생생한 무대를 통해 잠시나마 위로를 받고 즐기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