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이 오는 6월 군산초등학교 이전 신설에 관한 여론조사 실시에 앞서 조사대상자 모집단 구성에 나섰다.

교육청은 신도심 유입 학생의 적정 배치를 위해 군산초 이전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위탁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산초와 관련이 있는 대상자 400여명을 모집단으로 선정하며 학부모와 교직원은 80 명, 서면 조사 예정인 졸업생(만19세 이상 성인) 160 명, ARS 조사 예정인 주민 160 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조사 참가를 희망하는 군산초 졸업생의 참가신청을 13일부터 26일까지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서 받으며 참가 희망자 중 무작위 추출해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산교육지원청 학생배치담당(063-450-2732)로 하면 된다.

한편, 교육청이 이번 여론조사 결과 과반수 찬성일 경우 이전신설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