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학생들을 위해 서해초등학교(교장 홍석기)가 사랑의 성금모금활동을 펼쳤다.
이번 성금모금활동은 전교어린이회의 시간에 학생들의 건의사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이워졌다.
회장단 친구들은 네팔지진 피해 홍보물을 직접 만들어 아침방송시간, 쉬는시간 마다 각 반을 순회하며 캠페인 활동과 모금운동을 함께 펼쳤으며 서해초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장단 한 학생은 “뉴스에 네팔지역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나하나의 힘으로는 큰 도움을 줄 수 없지만 우리 친구들이 힘을 합친다면 네팔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기 교장은 “교장으로써 이 어린친구들의 생각과 실천하는 행동력에 대견함을 느꼈고, 이런 활동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배우는 참교육일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낸 성금이니 만큼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네팔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성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