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 평화중고등학교 내 ‘평화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열린다.

평화작은도서관은 도비 5천만원과 시비 5천만원 등 총 1억원을 투자하여 240㎡ 규모의 주민친화형 작은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내부 시설로는 일반자료코너, 아동자료코너, 간행물코너, 문화교실 등이 있으며 약 2700여 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교육문화강좌를 위한 문화교실을 별도로 개설하는 등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평생교육 공간도 갖추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범운영중인 평화작은도서관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산시립도서관 김홍식 관장은 “평화작은도서관은 지역의 열린 독서,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주민과 화합,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지원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T.063-454-5620), 평화작은도서관(T.063-467-2320) 및 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군산시는 국가 작은도서관 공모사업과 연계해 현재 구암, 월명, 미성, 미룡, 흥남, 나포, 조촌, 노인종합복지관, 나운, 수미, 산단, 서수 등 12개소의 작은도서관 운영을 통해 지역내 독서문화 활성화 및 정보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