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관장 김홍식)이 ‘사람이 책이다’라는 취지로 사람책 재능기부특강을 시작한 지 2개월째,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정보·지식·경험 등을 강연을 통해 공유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람책 재능기부 특강은 전문 강사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친 내 인생의 책 소개나 자신의 경험을 기부하며 단순히 종이책이 전달하는 지식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정보와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다.

박문수 성공경영아카데미 원장을 시작으로 이생곤 군산희망비전포럼 이사장 등이 강연을 했으며 27일 오전 10시에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인생생각’이라는 주제로 군산시의회 배형원의원의 사회복지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내달 4일 오전 10시에는 군산대 김영도교수의 글을 쓰는 새로운 접근법과 더불어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에 대한 글쓰기 특강, 11일 오전 10시에는 최용 숲해설가의 사람들은 왜 숲을 찾는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특강은 시립도서관 5층 교양문화실에서 진행되며 군산시민 누구나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접수는 시립도서관 방문(2층 사무실) 또는 전화(454-5632),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