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초, 군경합동묘지서 환경정화 봉사
702기 묘비 닦고 주변 청소
서해초등학교(교장 홍석기) 청소년단체 단원 학생들이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30일 호국영령들이 잠든 나운동 소재 군경합동묘지를 참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로 먼저 떠나버린 선배들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묘지 주변을 청소하고 702기 묘비를 미리 준비한 수건으로 손수 닦으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서해초 이서윤 학생은 “군산에 이렇게 뜻 깊은 장소가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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