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산돌학교 동국사길 골목길 작은잔치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산돌학교부터 동국사 사이 골목길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가족지원 및 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함께 어울리는 마을 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 안에서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발달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의 나눔장터, 아트고양이·여성인력개발원·열손가락의 공예품 악세사리 판매 등의 골목장터와 추억의 띄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프 등 골목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플래시몹과 ‘독도는 우리땅’ 노래 공연 등의 길거리공연과 산돌 아이들의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산돌학교는 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통해 성인기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도시형 대안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