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는 전라북도교육청 6월 또는 9월 평가시험에서 국·영·수 70점 이상 또는 전과목 160점 이상인 학생으로 제한했으나 올해는 국·영·수 68점 이상 또는 전과목 155점 이상인 학생으로 완화한 것.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종 선발은 군산시 평준화 지역 연합고사(12월 18일) 성적(250점 만점)에서 상위 100위 이내 학생이 위 조건에 부합되면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1차 접수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6월 11일 학력평가 성적), 2차 접수는 1차에 신청하지 않은 학생과 9월 23일 학력평가에서 자격 요건을 새롭게 갖춘 학생으로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장학금은 배정 학교에 입학 사실이 확인된 후 내년 3월에 지급될 예정이며 1위~20위까지 300만 원, 21위~50위까지 250만 원, 51위~80위까지 150만 원, 그리고 81위~100위까지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 성적 상위 100위 이내 학생 중에 1, 2차 미접수된 학생 19명과 타 지역 고교에 지원했던 학생 5명이 선발에서 제외되어 총 76명에게 2억3,900만 원이 지급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신청 자격기준이 완화되어 지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의 접수가 예상돼 미충족자 발생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위권 남학생들의 관외 특정 학교로의 진학이 반복되고 있는데 우리시 고교 학력증진사업과 대학 진학 결과 등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