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군산 지역 시민들이 모여 만든 오케스트라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 '선율'을 의미하는 칸투스 라는 이름으로 창단, 1년 여 간 매주 월요일마다 다함께 모여 최상의 선율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부은 단원들이 한껏 성장한 기량을 선보인다.
상임지휘자 백성현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강현의 협연으로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Overture to Idomeneo, K 366' 'Piano Concerto No.21 in C major, K.467', 2부에서는 베토벤의 ’Symphony No. 1 in C Major, Op. 21'를 연주한다.
단장 김수관 군산대 교수는 “지역에 기반을 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단원들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만큼 때로는 아랫입술이 부르트도록, 때로는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이도록 열심히 연습해 온 우리 단원들의 노력의 결실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가 격 : 무료
정 보 : 만7세 이상 관람가능 /90분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