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도교육청 교육감이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23일 문재인 새민련 대표가 도교육청을 방문 국회 차원에서 법률적 해결책을 강구하겠다는 약속을 믿는다”며 “많은 분들의 지지와 제안이 힘이 되는 동시에 책임감으로 다가와 빠른 시일 안에 누리과정 예산 편성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유·초·중·고·특수교육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지방채 발행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무진과 협의해 해결하겠다는 것.

또한 김교육감은 “특히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 주신 김승수 전주시장님, 문동신 군산시장님, 군산시의원님들, 박성일 완주군수님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이후 미뤄졌던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대한 예산이 조만간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