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중앙고가 수시 및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자율형 사립고 군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복규)가 지난 10일 2016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박 기원 이벤트를 가졌다.
중앙고는 이날 모교 운동장에서 이부덕 광동학원 이사장과 김복규 교장,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수시∙수능대학 기원 발대식 및 중앙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선배들의 수시 및 수능 대박을 기원하고자 매년 마련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편한수 1학년 대표, 전창현 2학년 대표는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바라는 기원문 낭독을 통해 만점을 기원했고, 강유석 3학년 학생대표(총학생회장)은 중앙고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각 소원을 담은 메시지를 풍선에 달아 날리는 이벤트가 펼쳐진 가운데 각각의 소원을 담은 수백개의 오색풍선이 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열린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학교밴드 응원공연, 1∙2학년 응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을 맞아 체력이 떨어진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바비큐 파티를 열어 인기를 모았다.
김복규 교장이 수능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복규 교장은 “최후의 승자는 끈기있고 집중력 가진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중앙고의 명예를 걸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부덕 이사장은 “자사고 중앙고는 창조교육이라는 건학 이념 아래 지역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며, “아무쪼록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모두가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중앙고는 자사고 운영 평가 결과 재지정됐으며, 오는 14일부터 여름방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