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 없는 날은 전교생이 책가방을 가져 오지 않고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날로 지난 15일 그 두 번째 시간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1·2 학년 학생들은 일일 명예강사인 학부모님들로부터 여러 가지 직업의 특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3~6학년 학생들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군과 신종직업군을 선정하여 2시간동안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업심리·직업흥미검사, 직업적성검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한 직업과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이 체험한 직업군에는 마술사, 캘리그라피, 통신기기전문가, 풍선아트전문가, 무대연출가, 항해사, 뷰티(네일아트 및 메이크업)전문가,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통역사, 아나운서 등이 있었으며, 각 분야 강사들이 총출동해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암초등학교 최광준 교장은 “‘꿈자람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이해에 대한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