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장학회는 5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작고한 박노길 1대 이사장의 후임 이사장으로 채규이 신임 이사장이 추대됐다고 밝혔다.
대상장학회는 1989년 전북출신 임대홍 창업회장이 (주)미원 공장을 군산에 조성하면서 지역에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받들어 채규이, 박노길, 김병남, 양희천 등 4명의 지역 유지들이 장학회 결성을 권유해 구성되었다.
(주)미원과 (주)세원에서 출연한 자본금 5억원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26년 동안 지급한 장학금은 총 5억6천여만원이며 총 3564여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채규이 신임 이사장은 “20여년 넘게 큰 사고 없이 잘 이끌어 온 전임 운영진의 노력을 받들고 이사들 전원 열의를 갖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더 줄까 고민하는 만큼 건실하게 운영하고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반딧불 역할을 하는데 온 힘을 다 쏟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