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제2회 새만금 국제 청소년 캠퍼리(야영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어린이 교통공원 및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23년 새만금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 대회 유치를 기념하고자 군산과 새만금 홍보를 위해 지난 2013년에 이어 또 다시 열리게 된다.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과 전라북도, 군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5개국 100여 명과 한국스카우트 지역연맹 대원 등 3천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일정별로는 26일 어린이교통공원 대집회장에서 개영식을 시작으로 환영리셉션이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진행된다.
이후 27일과 28일에는 각 분과별/연맹별로 과정활동을 실시한다.
과정활동으로는 새만금 바로알기, 군산 근대문화 투어, 해양활동, 새만금 전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새만금의 밤 화합 잔치를 통해 스카우트 대원간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눌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비경을 보유한 고군산군도와 어우러진 세계 최장의 방조제인 새만금에서 청소년들에게 야영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협동심과 도전정신 그리고 개척정신을 함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하고 세계 잼버리 개최지로 최적지임을 다시한번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