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는 대학본부 앞 광장에서 최상훈 학생처장, 이민우 총학생회장 및 재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총학생회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개최하고 총 90km 국토 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강의실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사제, 동급생, 선후배간의 소통을 통하여 건전한 가치관 확립 및 자기계발 동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여름방학 동안 매년 실시하고 있는 융복합형 국토탐방 자율체험학습이다.

이민우 총학생회장의 출정식 보고로 시작된 올해 국토대장정은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다른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한 국토사랑을 증대시키기 위해 강릉 바우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참가학생들은 첫날인 20일 정동진 6.25 참전 사적지를 시작으로 강릉 통일공원, 안인항, 3.1운동기념비, 명주군왕릉 답사, 대관령박물관, 대관령 양떼목장 등을 경유한 총 90km 바우길 구간을 도보하며 지역문화 탐방을 하게 된다.

이민우 총학생회장은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이 도전정신을 통해 자신을 평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의균 총장은 “학생 안전 집단매뉴얼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잘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탐방학습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장정이 선후배들이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새롭게 키워 가는 학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