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서 소개된 신시도파스타와 물김동동수제비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이 해수부 특화프로그램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특화프로그램은 신시도마을의 특산품을 이용한 차별화된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기존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1박 2일 패키지상품으로 확대함으로써 체험마을의 수익구조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김지현 식품문화연구원과 요리개발컨설턴트 옥미혜 씨 등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신시도를 방문, 마을의 특산물을 파악하고 물김과 바지락을 이용한 8가지 먹거리체험 메뉴를 개발했다.
이 가운데 마을의 현실에 맞는 ‘꿀잼쿠키’, ‘물김동동수제비’, ‘신시도파스타’가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으로 확정된 것.
앞으로 이들 메뉴는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를 안겨줄 수 있고 체험프로그램별 1인당 원가가 적어 주민들에게도 높은 수익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28일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에서 어촌체험마을 운영관계자, 전문가 그룹, 어촌어항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 프로그램 성과보고 및 시연, 대상마을 의견을 수렴한 어촌특화프로그램 개발·지원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