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김수용(72)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학술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됐다.

학문 분야별 권위 있는 학술단체인 학술원은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 받아 회원심사위원회 심사, 부회 후보자 결정, 총회 승인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회원을 선출하는 만큼 선출 회원은 개인의 영예는 물론 해당 분야 권위를 인정받게 된다.

독일문학을 전공한 김수용 명예교수는 군산시 옥산면 출신으로 군산중, 서울고, 서울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석학이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권위있는 학술원 신임회원으로 군산출신이 선출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로서 군산의 위상과 명예를 빛낸 것인 만큼 지역적으로도 크게 환영할 일이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은 평생직이며, 국가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