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업고등학교 교사동아리(이하 교사동아리)가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기초학력 향상 교사동아리로 선정돼 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문계 교과 교사 5명과 인문계 교과 교사 5명, 수석교사 1명 등 총 11명의 교사가 참여한 교사동아리는 토론과 협력을 통한 교수-학습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자는 것을 목표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방과 후에 모여 각자의 수업 경험을 나누고 이를 통해 기초학력이 낮은 학생들에게 어떤 지원을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국어·한자·과학·수학 등 과목 교사들을 동아리 토론에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기초학력 더딤 학생 지도를 위해 필요한 교재가 무엇인지 함께 연구하고 교재를 마련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도교육청의 지원과 그동안의 과제를 토대로 교사동아리는 올해 12월까지 학습 더딤 학생들에 대한 지도방법, 사제 동행 형식으로 학습이 더딘 학생들 지원, 각종 학습 자료 개발과 정책 연구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