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5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워크숍을 개최하고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정비에 들어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용하는 교과과정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율적인 자유학기제 운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군산대는 지난 6월 전라북도교육청과 ‘학생진로직업 교육 및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위셋사업단 등에서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군산대학교가 개발한 자유학기제 운영 프로그램 및 개발 매뉴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각 학과 및 사업단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개발∙보완하고자 하는 것으로, 관련 연구소 및 사업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산대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문화사상연구소/문화기획사 체험 ▲인문과학연구소/ 문화해설사체험 ▲현대미술연구소/미술치료사 체험 ▲현대음악연구소/음악치료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종합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상훈 학생처장은 “자유학기제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탐색의 계기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비전을 설정하게 하고, 이를 위한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로드맵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군산대에서는 각 부속시설 및 연구소, 학과 등의 시설을 최대한 이용해 자유학기제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