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향교, 진포초 선비정신 따라잡기 프로그램

살아 숨 쉬는 향교 만들기 체험 일환

문지연 기자 / 2015-08-18 17:45:02

옥구향교(전교 김조현)에서는 2015년 살아 숨 쉬는 향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과 16일 1박2일간 진포초 6학년 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선비정신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옥구향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최웅식 선생 지도하에 유복을 입는 체험과 향교에 위치한 건물들의 설명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단군 할아버지를 모신 단군성묘 공자님을 비롯한 다섯 분의 성인과 중국 송대의 4현 그리고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선생 등의 18현등 모두 27인의 성현에 대한 훌륭하게 삶을 사신 내용의 설명을 듣고 그분들에 대한 향배하는 체험을 실시했다.

아울러 명륜당에서 삼강오륜교육과 떡메 체험, 제기 만들기, 체험 궁도(활쏘기)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어 저녁식사를 하면서 식사 전 김봉모 선생의 지도하에 밥상모리 교육을 실시한 다음 촛불의식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텐트에서 1박을 한 후 산야초들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김조현 전교는 “학생들이 부모 곁을 떠나 친구들과 같이 체험을 통해 가르침을 깊이 세기며 올바르게 살아가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굳건히 해 어질고 정의롭고 예절스럽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