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호, 공미선_42번 바다에 잠긴 방_빈 집 설치 가변크기_2015
창작문화공간 여인숙(동국사길 3)에서는 레지던시 융복합 협업프로그램 ‘관계의 영역’이 9월 20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보편적 관습을 벗어나는 현대미술의 탈장르, 융복합, 경계해체, 그리고 관객의 해석으로 예술과 삶의 결합이 예술을 통해 어떻게 해석되는지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안명호·공미선(커뮤니티작가), 정초롱·오세미(생활공예작가)·이산하(애니메이션작가), 그리고 최은경과 사회복지사 고현진·김미진·이고은·안이슬·양지현이 팀을 이뤄 각각 협업의 과정을 통해 가능한 좀 더 많은 지역의 가치와 정체성, 조화를 이룰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확장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소룡동 지역에서의 기억과 경험의 흔적을 오브제 설치와 영상으로 보여준다든가, 퍼포먼스로 현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등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함께 변주되는 과정도 보여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여인숙(063-471-1993)으로 하면 된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