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015 공공청소년수련시설프로그램 마술학교’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프로그램 마술학교는 초∙중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소통과 자기표현력 향상 지원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안전교육 후 마술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마술실습, 마술공연 관람, 창작마술 발표, 수료식의 과정을 1박 2일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40명으로 확대 운영하였음에도 대기 청소년까지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마술학교는 마술을 주제로 하여 교육과 체험이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직접 마술을 배우고 마술도구를 활용해 조별로 새로운 마술 스토리를 개발하고 발표해봄과 동시에 실제 마술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마술 공연 팀 문 팩토리와 연계를 통해 마술사 선생님이 멘토가 되어 진로∙직업으로서 간접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했다.
마술학교에 참여한 김민석 청소년은 “마술학교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바로 신청했다. 나중에 마술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그 마술사 선생님들과 만나서 교육도 받고 공연도 보니 너무 좋았다. 특히 마술 공연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활동이 끝나고 나서 내가 열심히 했다는 수료증을 받아서 매우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원영 관장은 “매년 큰 관심과 사랑 속에 마술학교가 진행되어 감사하다. 차후 연도에는 보다 참가인원이 확대되고 더 많은 마술 관련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더욱 보완하고 개발하고자한다”며, “마술학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문화향유를 통한 공동체성, 자기표현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산 지역 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군산청소년수련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이러한 청소년들의 마술에 대한 체험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청소년 마술동아리 육성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으며, 연 1회 이상 마술학교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마술 집중 워크숍을 지원하여 전문적 마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