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온누리희망틔움 대안학교는 지역 내 교육·사회적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과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치유와 극복을 도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기 위한 공동체이다.

지난 26일 열린 가온누리는 개소식에는 김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군산교육지원청 김원대 교육장, 지역사회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해  축하자리를 빛냈으며 가온누리 발자취 영상 감상, 현판식,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새보금자리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비를 지원해 준 전국금속노조한국지엠지부(지부장 이범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채현주 교장은 “앞으로 설립목적과 같이 미움보다 사랑을 절망보다 희망을 슬픔보다 기쁨을 배우며 더불어 가는 길의 또 하나의 시작을 우리 청소년들과 연대와 자립으로 함께 공존하며 온세상 중심의 새보금자리로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지역 내 청소년들의 실패와 아픔을 치유하고 극복하는 대안교육 배움터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누리는 학교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전문인력 등이 상주, 운영을 돕게 되며 지역 내 자원봉사단, 지역 내 교사 및 대학교수, 지역전문기관 전문가들과 연계해 종합적 안전망 지원과 네트워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