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교육부가 주관한 2015년 대학 구조개혁 1주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대학群’으로 평가되었다.

각 대학의 최근 3년간 교육여건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등 종합적인 교육 경쟁력을 평가하는 이번 대학 구조개혁 평가는 전국 대학들의 첨예한 관심사였던 만큼 모든 대학이 시시각각 결과 발표에 촉각을 세웠다.

평가지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및 교육성과 등 4개 항목의 12개 지표를 가지고 정량 및 정성평가를 실시해 전국의 대학을 A등급부터 E등급까지 구분했다.

군산대는 이번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그룹’에 포함됨에 따라 학생정원 자율 감축 대상 대학으로 지정되어 향후 추가적인 학생정원 감축을 피하게 되었고 향후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에서 타 대학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과 대규모 대학에 유리할 것 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대학그룹에 포함됨으로써 그동안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이다.

나의균 총장은 “교수, 직원, 학생 등 전 구성원이 합심해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이는 구성원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교육부 평가를 통해 우리대학의 교육경쟁력이 입증됐으며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한단계 올라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95점 이상 A 등급을 받은 대학은 전국 290여 개 대학 중 일반대 34개교와 전문대 14개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