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한마음 대회’가 지난 5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주지방검찰청군산지청과 군산시가 주최하고, 법무부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춤과 노래를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개성 계발, 나아가 끼를 발산시키는 무대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효과를 거두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기영 전주지검군산지청장, 김원태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양원 군산시부시장, 김동수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 연합회장, 시민,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법사랑위원과 패트롤맘군산지회 회원들은 학교폭력예방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열린 본 행사에서는 중앙여고 학생들로 구성된 N_SOUL이 신명나는 오프닝 난타공연으로 서막을 열었고, 이 외에도 두둥사운드, 걸그룹 N-블란스가 초청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경연에서는 군산을 대표하는 총 10개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숨겨 놓았던 끼와 열정을 무대위에서 폭발시키면서 멋진 공연을 연출했다.
김동수 군∙익연합회장은 “가장 아름다워야할 학창 시절을 만끽하지도 못하고 학교폭력 등의 이유로 상처받는 청소년 여러분을 볼 때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라며, “음악이야말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모두를 가족으로 끈끈하게 묶어주는 최상의 수단인 만큼 오늘 하루 모든 고민들은 잠시 잊고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기영 군산지청장은 “오늘 행사가 열정과 끼가 넘치는 학생들이 댄스,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개성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또한 청소년 여러분들이 학교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재미있는 공연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그 효과로 학교폭력이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입상명단은 다음과 같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 연합회장상 ▲커피우유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장상 ▲LUCY ◇군산시장상 ▲늘해랑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 ▲TAKE ◇특별상 ▲런치밴드 ▲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