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8일 정년퇴직교원에 대한 정부 훈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음악과 조장남 교수, 경영학부 오환종 교수, 수학과 김길태 교수, 아동가족학과 이영숙 교수, 기계자동차조선해양공학부 백태현 교수, 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 임재근 교수 등 정년퇴직교수 6명에게 훈장이 전수됐다.

조장남 교수는 녹조근정훈장, 오환종 교수 옥조근정훈장, 김길태 교수 홍조근정훈장, 이영숙 교수 황조근정훈장, 백태현 교수 국무총리표창, 임재근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이 전수됐다.

훈장을 전수받은 조장남 교수는 (사)호남오페라단을 창단하여 30년간 지역 종합예술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고, 학생 연구의욕 고취 및 도민정서함양을 위해 현대음악연구소를 창설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타 교수의 모범이 되어 왔다.

오환종 교수는 성실한 강의와 따뜻하고 격의 없는 상담지도로 우수인재를 다수 양성했으며, 전라북도 투자위원회 위원, 군산시 계약심의위원 등 전문인으로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김길태 교수는 군산대 자연과학대학장으로 재직 중 인화와 소통에 힘쓰며 실험실 기자재 확충 등 교육여건개선에 기여했다.

이영숙 교수는 아동가족학과장, 기숙사 사감장 등 다양한 대학보직활동을 통해 대학교육발전에 기여 했다. 교육·연구 및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서도 대학 및 지역발전에 봉사해왔다.

백태현 교수는 학부 및 석사/박사과정을 지도하며 우수인재를 다수 배출했다. 공학연구소장, 산업대학원장, 공과대학장 등의 보직을 통해 대학발전에 기여했고, 저명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발표하며 연구인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재근 교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생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우수교수 수업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도출했고, 해양과학대학장 등의 보직을 맡아 교육행정에도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