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치행정학회(회장 군산대 유영현 교수)는 18일 오후 2시 군산대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2015년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나의균 군산대 총장,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변화에 따른 전북의 위기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의제는 아시아 농생명 허브조성방안, 전라북도 싱크탱크로서 전북발전연구원의 역량강화, 전북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모색, 재난안전과 개인정보 보안 등 전북도청의 핵심과제들이다.

세미나에는 농진청 김두호 과장, 김동운 지역미래산업진흥원장, 조지훈 (전)전주시의장, 군산대 전형원 교수, 전북대 김길수 교수, 우석대 함우식 교수 등 전국의 관련 학자들과 행정실무자, 군산 시민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전북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들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유영현 회장(군산대 해양경찰학과)은 “민선 6기 출범과 더불어 세계적인 경기침체, FTA 체결에 따른 글로벌 경쟁체제의 가속화로 인한 농업 위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 활력 저하, 청년실업률 가속화 등으로 사회 불균형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라북도에 불어 닥치는 환경변화에 따라 지역경제악화 등 지역발전이 크게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의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