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인문도시 군산' 사업에 선정됐다(사진은 인문학 강좌 진행중인 공종구 교수)

이번 사업은 군산시를 인문정신의 기품과 인문교양의 인프라를 갖춘 인문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문제의식과 목적에서 출발했으며 사업단은 내년 9월까지 1억 3천만원의 사업비(한국연구재단 1억 원＋군산시 3천만 원)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사업 프로그램은 80여 개의 인문강좌, 7개의 인문체험 행사, 5개의 인문주간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80여 개의 인문강좌를 담당하게 될 강사진은 해당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군산대학교의 전문가 40여 명, 지역사회 전문가 20여 명, 외부 전문가 15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책임자 공종구 교수는 “최근 들어 근대 문화역사관광 도시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군산시의 역사와 그 가치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역지사지’의 정신과 ‘타자의 상상력’에 기초한 인문정신의 지향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데 의의가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