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오픈 기념전 ‘고 하반영 화백 작품전’
새로 재단장한 시민예술촌 내부.
진포문화예술원(원장 박양기)이 위탁 경영하는 군산시민예술촌이 지난 18일 개소식을 갖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 소통기관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시민예술촌은 옛 우일극장을 리모델링한 문화예술창작소로 문화의 힘으로 더욱 발전하는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전시,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사를 지내며 시민예술촌의 발전을 기원한 후 참가자들과 함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현재 시민예술촌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고려화방 최창환 님의 개인 소장품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가 고 하반영 화백의 작품전 ‘군산의 예술을 반영하다’가 전시되고 있다.
또한 젬버(타악), 청소년연극교실, 신바람 풍물, 매직풍선, 창작 생활난타, 창작스튜디오 라디어스타 1399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민예술촌(063-443-7725)으로 하면 된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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