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각 단과대학 소속 재학생 및 본부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350명이 참가했다.

사제동행 리더십 프로그램은 사제 간 친밀감을 높이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진학지도 효율성 증대 및 학습효과 배가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행사는 사제지간 및 선후배 간의 친밀한 접촉을 통한 인성교육의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산대는 학습효과 제고 및 인성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그룹별 멘토링 학습 시스템을 다양하게 구축하고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산행에 참석한 김동섭(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은 “열린 공간에 나오면 마음이 열려 사람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면서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교수님이 이번 산행을 통해 가깝게 느껴지고, 선배, 동료 후배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행을 인솔한 최상훈 학생처장은 “최근 각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정형화된 스펙을 갖춘 사람보다는 상호 배려와 소통을 통해 조직 내 화합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으로, 사제동행 산행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성함양 및 취업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