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지난 12일 익산 백제웨딩문화원 컨벤션홀에서 ‘군장대학교 생산기계 유니테크(Uni-Tech)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이승우 총장 및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박성규 이리공업고등학교 교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기업체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했다.
유니테크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 6월 특성화고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통합해 기술인력을 집중 양성하는 고교∙전문대 통합교육(유니테크, Uni-Tech)시범 사업단 16곳을 선정해 최대 320억원 투입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대학입시와 학비 부담에서 벗어나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기업을 오가며 수업을 듣고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숙련기술인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군장대는 특성화고교인 이리공업고등학교와 (주)하림, 대상(주), (주)참프레, 다산기업(주), (주)대두식품, 영우냉동식품(주), (주)대정, (유)해성기업, (주)번영중공업, (주)삼원중공업과 함께하는 전라북도권역 식품산업 생산기계 인력양성을 위한 유니테크 사업에 선정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승우 총장은 인사말에서 “유니테크 사업은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으로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학 2년의 교육과정을 통합한 새로운 직업교육 트랙이다”며, “익산이 대한민국 식품산업 메카로서 성장하는 시점에서 군장대는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협조를 통해 NCS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한 기업맞춤형 고급 숙련기술인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규 이리공고 교장은 “유니테크사업에 본교가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기쁨과 학교를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업에 선발된 학생은 높은 경쟁을 통과해 선발된 만큼 학교를 대표하는 인재들이며, 학생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장대 유니테크 사업단(단장 이계철 교수)은 군장대학교 자동차기계계열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대하여 참여업체에 매년 30명을 취업시킬 예정이다.
앞으로 군산의 군장국가산업단지, 익산에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관련 산업체 및 전주(완주) 산업단지, 김제, 정읍 산업단지 등에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취업 문제와 지역 인력난 해소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