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 진포문화예술원장)이 주관하는 ‘제1회 버스커즈 뮤직페스타 군산’이 오는 31일과 1일 이틀간 열린다.

31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민예술촌에서 예선전을 치뤄 본선에 진출한 최종 10팀을 선발한 후 다음날 오후 2시부터 버스킹 콘테스트를 통해 전국 제일의 버스커즈를 뽑는다.

군산에서 접하기 힘든 새로운 문화장르에 관객과 버스커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개복동 예술의 거리 곳곳에 프리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민예술촌(063-443-7725)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양기 시민예술촌장은 “그간 침체되었던 개복동 예술의거리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으로 활력이 넘쳐흐르는 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민예술촌은 개복동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옛 우일극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으며, 지역예술문화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청소년연극교실, 신바람풍물, 창작생활난타교실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