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이 제빵과정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제과제빵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머핀·케이크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교실로 진행되었다.
베이커리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케이크가 너무 예쁘게 만들어져 아이들이 엄마가 만든 것이라고 믿지 않을 것 같다”라며 “고소한 머핀과 달콤한 케이크를 사랑하는 아들과 딸에게 먹일 생각을 하니까 기분 좋다”고 즐거워했다.
김원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먼 이국땅에서 정착한 이주여성들이 이웃으로 터전을 잡고 위풍당당한 엄마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다른 어느 활동보다 보람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산교육지원청은 가정-학교-지역사회로 연계되는 교육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양질의 다문화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