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달 31일 2015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역사의 삶’ 수료식을 청소년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역사의 삶 프로그램은 2015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선정, 6월 13일 역사의 삶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23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역사의 삶 프로그램은 군산의 다양한 인물로서 근∙현대 역사를 연극으로 표현해보는 근대일기와 독립투사로서 군산 지역을 탐사한 독립일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은 연간 활동보고 영상과 군산청소년수련관 이원영관장님의 축사로 시작하여 활동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참여 청소년 수료증 수여, 우수 청소년 시상, 역사지킴이 위촉이 진행됐다.
또한, 활동사진 및 워크북 전시를 통해 역사의 삶 참가자들의 활동 모습을 선보이고, 근대일기 연극공연, B-BOY, 걸그룹 댄스 축하공연, 역사 골든벨 O, X퀴즈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수료식에 자리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활동에 참여한 채주윤 청소년은 “근대일기 프로그램을 참여했을 때 연극도 배우고 역사 인물이 되어 독립을 바랬던 국민으로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산에 대해도 자세히 알고, 역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고, 또 많은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영 관장은 “군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근대역사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한데 이어 연극형, 탐사형 역사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참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고안을 통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